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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.4.30 백두대간 37구간 석병산구간종주, 단독 08:25~백복령 ~10:25 생계령 ~15:50
석병산 ~17:05 두리봉 ~18:45 삽당령
도상거리 16.2Km로 8시간이면 마칠 수 있는 구간이지만 봄날씨가
아닌 것처럼 덥다. 더구나 이제 돋아나는 작은 나뭇잎으로 그늘없는
숲길에 지쳐 버렸다. 거기 다가 잦은 다리의 쥐 내림에 속도를 늦추었다.
봄을 만끽하기로 했다. 능선상에 참 두릅이 있다. 서른송이쯤을 베낭에
넣고.......10시간이 넘어서야 삽당령에 도착. 마침 관광버스 아주머니들이
주는 수박 두 조각이 갈증을 완전히 씻어 주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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